자녀에게 증여할 때 얼마까지 공제받을 수 있을까요?
손주에게 증여할 때 얼마까지 공제받을 수 있을까요?
정답은
성년인 자녀, 손주의 경우 10년간 5,000만원
미성년 자녀, 손주의 경우 10년간 2,000만원 입니다.
단 유의해야 될 사항이 있습니다.
0. 자녀 증여 한도란?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줄 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이 증여세입니다.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할 때는 일정 금액까지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한도가 있는데, 이를 자녀 증여 한도라고 합니다. 이 한도 내에서 증여를 하면 증여세를 내지 않게 됩니다.
1. 자녀 증여 한도 기본 규정
한국세법에서는 부모가 자녀에게 증여할 때, 10년간 5,000만 원까지는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단 법상 직계존속에게 증여받는 경우 5,000만이기 때문에 직계존속 모두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합쳐서 5,000만원만 공제됩니다.
2. 미성년 자녀의 증여 한도
미성년 자녀(만 19세 미만)에게 증여할 경우 한도는 좀 더 낮습니다. 부모가 미성년 자녀에게 증여할 수 있는 금액은 10년간 2,000만 원까지입니다. 이 금액을 초과하면 증여세가 부과되니, 자녀가 미성년일 때는 증여 계획을 잘 세우셔야 합니다.
3. 증여 한도 초과 시 세금
증여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만 세율에 따라 증여세가 부과됩니다. 한국의 증여세율은 증여 금액에 따라 다르며, 최대 50%까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녀에게 7,000만 원을 증여했다면, 5,000만 원을 초과한 2,000만 원에 대해서는 세율이 적용되어 증여세가 부과됩니다.
4. 증여세 신고 방법
증여세는 증여를 받은 날이 속하는 달의 말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고해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 서류는 증여계약서, 증여자의 금융거래내역서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고할 수 있습니다.
5. 절세 방법
효율적인 증여를 위해서는 증여 시기를 분산하거나 자녀의 나이에 따라 증여 금액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성인이 된 후에 증여를 시작하면, 미성년자 증여 한도보다 높은 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주 증여를 하는 것도 절세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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